딸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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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친구가 죽었다 해서 장례식장에 갔다왔습니다.
조계창이라고 연합뉴스 선양 특파원 이었는데.
만나면 서로 입에 욕을 달고 티격태격했던 친구였는데
그만 교통사고로 갔다네요.
연변에서 몇해전에 조선족 취재하던 동아일보 모 기자도
택시타고 가다 교통사고로 순직했다는데.
친구놈이 그렇게 됐습니다.
며칠 인터넷에 그녀석 추모글들 생전 사진들 이런게 참 많이들
올라와서 이 열심히 살다간 녀석이 참 부럽기도 하고
왜 이리 많은 인연을 맺어놓고 매정하게 떠났는지....
주말에 장례식장에서 오랫만에 친구들과 만나 계창이 얘기하면서
조계창 연합뉴스 갈지 말지 고민할 때 가라고 등떠민 놈들끼리
그때 다른데 가라 했으면 이렇게 안갔을 텐데....
하면서 울었더랩니다...
오늘 연합뉴스 후배가 그녀석 추모 동영상을 보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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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쏘시개 2008/12/12 09:33
어차피 한번은 가야할 길이지만 이렇게 빨리 가는것도 남는 자들한테는 큰 슬픔이지...
대자연의 이치라 생각을 하고 그 친구 몫까지 펜에다 정열을 쏟는것이 남아있는 자들의 사명아니겠나!!!... 힘내라 주현!
그런데 갑자기 아주머니 두분 지나가시다 말고 차앞으로 오더니 뒤쪽으로 간다. 물론 나는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께서는 나를 보지 못한것 같다. 차안에서 사이드미러로 뒤를 보는데 뒤로 갔던 아주머니 갑자기 허리춤을 부여잡고 주저 않는다..잉 뭐하시는거지??
잠시후 들리는 시냇물 소리...오잉 이게 뭐시여???!!! @@
이때 고민거리 작열한다.
이거 시동을 걸고 차를 빼...말어...차 키에 손을 얹어놓고 고민 무지하고 있었다.
조금 있으니 물소리가 그치고 상황끝...두 아주머니 아무일 없었다는 듯 걸어나오신다.
나 아주모니들이 눈치 못채게 얼른 몸을 수그렸다. 혹 눈이라도 마주치면 괜히 미안해 하실까봐...
아주머니 가고나서 한참을 웃었다.
그 급박한 상황에서
1. 내가 시동을 걸었으면 어땟을까?
2. 시동을 걸고 차를 빼버렸으면 어땟을까?
3. 시동을 걸고 후진을 하면 어땟을까?
한참을 실없이 웃었다...한참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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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쏘시개 2008/09/26 14:46
황당 - 트럭바퀴에 볼일보고 있는데 차가 앞으로 가버릴때...
당황 - 트럭바퀴에 볼일보고 있는데 차가 앞으로 가버렸는데 반대편에서 나랑 똑같이 일보고 있는사람과 눈이 마주쳤을 때...ㅋ -
프로아빠 2008/09/26 15:00
푸하하하하하!!!!! 아 놔!!!!! ㅋㅋㅋㅋ
대학교 1학년 때 일입니다.
학교앞 주점에서 술을 먹다가...
친구놈이 화장실을 갔는데...
노크도 안하고 문을 확 열었더레요...
근데 그 문이 고장나서 안잠기는 상태였나봐요...
어떤 여학생이 있는 힘껏 그 문고리를 잡고 볼일을 보고 있다가...
내 친구놈 땜시롱 그자세 그대로 길거리까지 튕겨져 나왔지요...
이럴땐 어째야 되쓰까요???
황당 - 왜 문 꽉안잡고 볼일보냐고 따져묻는다.
당황 - 죄송하다고 정중히 인사하며 들어서 안으로 다시 갖다 놓는다.
ㅋㅋㅋㅋㅋㅋ
제 친구요?
뒤도 안돌아보고 튀었습니다!!!
어쨌거나 갸네 둘 담학기에 수강신청까지 같이 하는 바람에....
친구놈은 결국 드롭했구요....ㅋㅋㅋㅋ
아 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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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이 2008/09/26 15:14
음하하하하.. 프랑스의 경우는, 워낙에 공용 화장실이 없어서
(또는 박물관 이런데는 돈 내고 써야 하잖아)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하다는 ^^ 걍 모른척 하구 가야지 머. ㅋㅋㅋㅋㅋ
내가 형의 상황이었다면,
그리고 그 아줌마가 남자였으면 "몰래 지켜본다" ㅋㅋㅋㅋㅋ
출국하자마자 그놈의 리먼이 넘어지는 바람에 환율이 땅에 막아서
돈 겁나 쓰고 왔습니다. 나라 빽 안 좋으면 이럴 때 겁나 고생입니다.
(하긴, 쌀나라 있을 즈음 한 때 환율이 2000원이던 기억도 생생하다는...)
경동 엉아 + 미니 엉아의 겁나 좋은 렌즈를 삥뜯어 갔지만,
사진은 겁나 허접살스럽게 나와서 좌절입니다.
피곤하고 졸리고 일은 안 되고... 사진이나 올려볼까...
보정 안 하고 올리는 거이니 놀리기 없기... 중얼...
유명하신 아야 소피아. 이넘 찍은 사진이 100장 정도 날아갔다는. 죅일.
그 옆에 있는 예레바탄 지하저수지. 맨 끝에 가면 메두사 모양의 기둥도 있음. 좀 무섭다는.
터키 길냥이 퍼레이드. 태국은 멍멍이가 판을 치는데 터키는 고양이가 대세.
근데 다들 깨끗, 깔끔하더라. 집냥이가 걍 마실 나온 건가?
에미노뉴에서 바라본 보스포러스 해협.
동부 내륙의 카파도키아.
스타워즈 2를 찍었던 천혜의 자연환경 + 박해받던 기독교인이 손으로 굴을 파고 숨어 살았던 슬픈 역사.
이런 거 다 손으로 판 거.
카파도키아에서 이런 거 봤다. 뭐게?
요런 놈 되겠다. 물론 우도리도 탔다. 비싸다. 겁나.
터키 아저씨가 자기 일하는 거 찍으란다. 허연 물체는 쫀득쫀득 터키 아이스크림.
어따... 잘 생기셨다.
이 정도로 크다. 걸어가는 사람은 이스라엘 부부. 사이가 정말 좋아 보여서 부러웠다는.
지중해 페티예 근처의 욜루데니즈 해안. 세계 3대 페러글라이딩 강하 지역.
한참 페러글라이딩을 배우는 아주머니의 표정이 너무 좋아서 허락 받고 몇 방 난사.
그리고 이런 것도.
걍 산에서 찍었다고 할까봐 증거샷. 내 신발.
나도 모르게 unforgettable이란 말을 난사했던 그 풍경.
그 담 날은 널널하니 이런 거 타고 유람. 파도 땜시 저 입구가 내 키만큼 올라갔다 내려왔다... 살벌.
내가 탄 배의 캡틴. 인상 좋고.
작열! 푸른색!
내 블로그에도 안 올린 사진을 왜 여따 일케 -..-
여튼 살아 돌아 와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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